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라딘(디즈니 캐릭터) (문단 편집) === [[알라딘과 도적의 왕|알라딘 3]] === 3편에서는 결혼을 앞두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내가 제대로 가정을 꾸밀 수 있을까?"라는 둥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작의 그 쾌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성격이 꽤 차분하고 시니컬해졌는데 스토리가 스토리다 보니 웃는 얼굴보다도 살벌한 얼굴이 꽤 많이 나온다. 이에 지니조차 걱정하며 한마디 할 정도.[* 알라딘의 부탁으로 도적의상을 만들어 주곤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데 저 옷 때문에 잠깐 저런 거겠지?"라며 씁슬해한다] 아그라바에서 알라딘과 자스민의 결혼식이 열리게 되고, 지니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파티를 준비한다.([[There's a Party Here in Agrabah|There's a Party Here in Agrabah Pt. 1]]) 하지만 결혼식이 시작할 시간이 다 되어도 신랑인 알라딘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니는 알라딘을 찾으러 가고, 알라딘은 아버지가 남기고 간 단검을 찾아 챙기고 있었다. 알라딘은 갑자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두려움을 느끼고 가족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가정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한다.([[There's a Party Here in Agrabah|There's a Party Here in Agrabah Pt. 2]]) 결혼식이 시작되지만 도둑들의 습격에 결혼식장은 난장판이 된다. 도적의 왕이 보물들 사이에서 지팡이를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몸싸움을 벌인다. 팽팽하게 겨루던 중 도적의 왕은 그들을 향해 돌진해오는 코끼리의 옆구리에 매달려 도망간다. 이후 도적의 왕이 다른 보물들에 관심을 두지 않고 지팡이를 가져가려 하던 것에 의문을 품던 알라딘은 이 지팡이가 평범한 지팡이가 아닌 한 가지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주는 예언의 지팡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알라딘은 미래도 알려줄 수 있다는 지팡이 정령 오라클에게 내 미래는 내가 더 잘 안다고 쿨하게 거부하며 자신이 궁금한 것은 과거이며 이를 알기 위해선 한 가지 질문으론 택도 없다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 모습을 본 오라클이 "아버지를 만나면 될 텐데?"라고 ~~묻지도 않은 정보를~~ 알려주며 아버지가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알라딘은 혼란에 빠진다. 아버지가 살아있었는데도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는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인지, 아버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알라딘은 고민에 빠진다. 알라딘은 아버지가 없어서 '본 없는 놈', '거지', '고아'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라는게 얼마나 괴로웠는지 자스민에게 털어놓는다. 그러자 [[자스민(디즈니 캐릭터)|자스민]]은 자스민은 내게 자유를 알려준 당신의 아버지인데 나쁜 사람일리가 없다며 위로하고, 기다려줄 테니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아버지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한다.([[Out of Thin Air]]) 알라딘은 예언의 지팡이에게 아버지가 계신 곳에 대해 묻고, 아버지가 도적들의 세계에 갇혀있다며 40인의 도적들을 따라가라는 말을 듣는다. 40인의 도적들을 따라가던 알라딘은 그들의 본거지에 몰래 따라 들어가고, 자신의 아버지 [[카심(디즈니 캐릭터)|카심]]이 [[살룩]]으로부터 공격당하던 것을 보고 막아선다. 카심은 알라딘이 지니고 있던 단검을 통해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하였고 알라딘은 아버지 [[카심(디즈니 캐릭터)|카심]]이 악명높은 '40인의 도적단'의 두목인 '도적의 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살룩]]은 알라딘도 침입자이기 때문에 규칙에 따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카심이 알라딘이 결투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해 알라딘과 살룩이 결투를 벌이게 된다.[* 이 때 연출이 굉장히 살벌하다. 온 화면이 빨강 파랑 검정으로만 뒤덮히고 목소리는 안 들리고 배경 음악만 깔리는데 디즈니의 알라딘인지 배트맨인지 헷갈릴 정도.] 팽팽한 결투가 이어지던 와중 알라딘은 부상을 입고 살룩에 의해 절벽 아래로 던져진다. 다행히 절벽 아래의 조그만 틈에 발을 디뎌 바다에 빠지는 것을 막았지만 살룩이 절벽 아래까지 알라딘을 쫓아오고, 알라딘은 발차기를 날려 의도와는 관계없이 살룩을 바다에 빠트려 죽인다. 알라딘이 살룩을 결투에서 죽였기 때문에 도적들은 알라딘을 자신의 일원으로 받아주고([[Welcome to the Forty Thieves]]), 알라딘은 아버지 카심과 함께 카심의 비밀 공간으로 향한다. 카심은 자신의 아들도 찾고 적도 죽였다며 알라딘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알라딘은 자식을 사지로 내몬 카심을 원망하며 살고자 한 일일 뿐이라고 말한다. 카심은 최고의 보물인 미다스의 손을 찾는 데에 거의 다 왔다며 미다스의 손에 닿아 황금을 변한 배를 알라딘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알라딘은 가라앉았다며 시니컬하게 대답한다.[* 배의 임무는 모양이 어떻든 물 위에 뜨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카심이 가리킨 황금 배는 겉모습은 화려하기 그지 없으나 배로써의 본 임무인 물의 뜨는 것은 하지 못한다. 즉, 알라딘은 아버지 카심이 '도적의 왕'이지만 그 겉모습에만 열중해 가족들을 지탱하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전혀 하지 못했다는 것을 비꼰 것이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알라딘에게 카심은 가족을 호강시켜주고자 한 것이라며 거렁뱅이 소리를 듣는 기분을 알라딘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카심은 알라딘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른다. 알라딘의 회상에서 3-4살 정도로 보이는 알리딘 곁에 카심은 이미 없었기 때문. 아주 오랜만에 만난 아들이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중이었기에 공주의 남편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부유한 귀족에게 입양이라도 되어서 풍족하게 살아왔다고 착각한 듯하다.] 알라딘 또한 아버지가 없이 살아오느라 평생 거렁뱅이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비참한 기분을 잘 알고 있기에 카심에게 실망한 모습으로 자신도 안다며 혼잣말한다. 다만 카심도 아그라바로 돌아와 가족을 찾으려고 했지만 찾을 수 없어서 아내와 알라딘이 죽은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돈 벌려고 가족을 떠났는데 그 가족을 지키지 못한 게 한이 되어 그렇게 황금의 손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알라딘은 황금이 아니라 아버지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한다. 카심은 이아고의 유혹에 넘어가 예언의 지팡이를 훔치기 위해 알라딘과 함께 아그라바로 돌아오고, 지난 번과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결혼식장의 경비를 서던 [[지니(디즈니 캐릭터)|지니]]를 만난다. 지니는 카심을 공격하려 하지만 알라딘의 아버지 임을 알게 된 뒤 알라딘과 카심이 함께 추억을 쌓으며 부자 관계를 돈독히 하라며 조언한다.([[Father and Son]]) 카심은 자스민과 술탄을 만나고, 알라딘은 카심이 그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며 아버지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심은 예언의 지팡이를 훔치려다 [[라줄]]에게 붙잡히고, 벙찐 알라딘에게 뻔뻔하게 "옷은 바꿀 수 있어도 사람은 바꿀 수 없다"며 알라딘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알라딘은 예언의 지팡이가 말 한 대로 카심은 자신의 욕심에 의해 스스로를 도적들의 세계에 가두었다며 절망하고 카심이 변할 것이라고 믿은 자신을 탓하며 아버지를 알지 못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버지를 감옥에 내버려두지 못하고 카심의 복장을 한 채 카심을 구하기 위해 감옥으로 향한다. 알라딘은 감옥으로 향해 카심과 이아고를 구해낸 뒤 카심의 복장을 한 채 경비병들의 주의를 끈다. 하지만 경비대장 [[라줄]]에 의해 발목이 잡혀 얼굴에 두르고 있던 복면이 벗겨지고, 자신이 아버지의 탈출을 도운 것을 들키게 된다. 카심의 도움에 의해 라줄이 기절하고 알라딘은 카심과 함께 말을 타고 아그라바 밖으로 도망친다. 알라딘은 얼굴을 들킨 이상 어쩔 수 없이 도망가야 한다는 카심의 말과 달리 자스민이 남아있기 때문에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알라딘은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며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카심이 자신이 어느것으로부터도 도망치지 않았다고 말하자 알라딘은 가족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았냐고 말하지만 카심은 어쩔 수 없었다며 자신을 정당화한다. 그 와중에 카심은 오라클을 훔쳤고, 알라딘이 어이없어 하자, 카심은 "난 잃을 게 없잖니"라고 변명하지만 알라딘은 실망한 모습으로 "(아들을 잃을 수도)있잖아요"라고 중얼거리고 돌아선다. 알라딘은 카심이 잔소리할 때조차 "왠지 아빠 같은 소리하셔"라며 굉장히 기뻐했기에 아버지에게 두 배로 배심감을 느꼈을 듯하다. 처음에는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가 계셔서 가장으로써의 롤모델이 있었으면"이라고 바라던 알라딘이지만 카심에게 얼마나 실망했는지 "전 아버지 아들이지만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라고 반면교사 삼을 정도. 아그라바로 돌아와 라줄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술탄(디즈니 캐릭터)|술탄]]은 알라딘에게 크게 화를 내며 실망한다. 라줄은 알라딘이 아버지의 피를 못 속이는 것 같다며 조롱하고 알라딘도 죄인이라 말하지만 지니가 나타나 라줄을 말그대로 저멀리 날려버리고 알라딘을 변호해준다. 하지만 알라딘은 지니의 도움을 거절하고 술탄에게 다가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스민도 알라딘에게 아버지를 위해 희생한 것일 뿐이라며 자신이라도 그러했을 것이라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술탄은 카심의 죄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알라딘의 행동은 사랑[*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효심.]에서 비롯된 것이고 알라딘이 책임지기 위해 돌아오기도 한 만큼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술탄은 그저 알라딘이 스스로 죄를 청하는 모습을 좋게보아 용서한 것이지만, 사실 국가적으로 이득인 것이 초반에 40인의 도적들의 기습공격에 왕궁 전체가 초토화되어 아그라바의 병력만으로는 도적들의 기습에 대처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물론 나중에 본거지 기습으로 체포하기로 갚아주지만-- 지니가 나서서 도적들을 제압하는 등 알라딘의 친구로서 있는 지니는 아그라바가 보유한 최강의 전력이다. 만약 알라딘을 처벌하면 지니와는 절연이 되며 최악의 경우에는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물론 술탄은 위에서 서술한 대로 죄값을 치루겠다는 알라딘의 행동을 좋게봐서 용서해준 것이기에 그런 쪽으로는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상식적으로 따진다고 봐도 사실 국가적인 이득으로도 용서해주는 쪽이 훨씬 이득이다.] 카심과 함께 떠난 뒤 [[살룩]]에게 잡혔다가 도망쳐나온 이아고가 카심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알라딘은 답지 않게 '''"아버지의 자업자득이야"'''라며 구하러 가는 것을 거부한다. 이에 지니는 "아버지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해서 너도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조언하고 자스민도 그래도 아버지인만큼 모른 척할 수는 없다며 알라딘을 설득한다. 이에 알라딘은 마음을 바꿔 자신도 아버지같이 고집이 센 것 같다며 또 다시 아버지를 구하러 떠난다. 전설의 보물 황금의 손([[미다스]]의 손)[* 이 손에 닿으면 뭐든지 황금이 된다.]을 찾아 거대한 거북의 등에서 바다속에 가라앉았다 떠올랐다를 반복하는 신비한 비밀의 섬에 도착해 도적들과 맞서 싸우고, 카심을 붙잡고 있던 살룩과 싸워 살룩을 쓰러트린다. 구하러 와준 것에 놀라워하는 카심에게 자식인데 어쩔 수 없다며 전과는 다르게 흔쾌히 보물을 찾으러 가자고 말한다. 미다스의 손이 있는 방에 다다라 알라딘은 카심과 함께 서로를 도우며 미다스의 손에 다다르지만 뒤쫓아온 살룩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다. 미다스의 손을 건네주지 않으면 알라딘을 죽이겠다는 살룩에게 카심은 이전이었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테지만 알라딘을 향한 부성애를 느껴 미다스의 손을 선뜻 건네주고, 미다스의 손을 맨손으로 만진 살룩은 온몸이 황금으로 변해 최후를 맞는다. 함께 알라딘과 카심은 섬 밖으로 나오고, 카심은 알라딘에게 나의 진정으로 소중한 최고의 보물은 미다스의 손이 아닌 바로 너 뜨겁게 포옹한다. 힘들게 구한 미다스의 손은 바다로 던져버리고, 배신한 도적들이 탄 배에 떨어져 황금으로 변한 배가 가라앉아버린다.[* 앞에서 카심이 보여준 가라앉은 황금배가 복선이었던 셈.] 이후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다시 아그라바로 돌아와 드디어 자스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수많은 촛불이 켜져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린다. 술탄은 자스민과 살짝 포옹한 뒤 알라딘을 힘껏 끌어안으며 결혼을 축하해준다. 알라딘은 결혼식장 밖에서 지켜보던 카심과 눈으로 인사를 나누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간다. 아그라바 밖으로 말을 타고 달려나가던 카심을 따라가 배웅하고, 마법의 양탄자 위에서 자스민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끝을 맺는다.([[Arabian Nights|Arabian Nights (Reprise)]])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